여관 여주인과 회포를_2화
- Lineanma

- 2021년 4월 5일
- 1분 분량
여행 하는 내내 저는 정말 재밌었어요.
여자친구랑 뭘하든 재매가 없겠나요 열심히 놀고 게임도 하고.
찜질방에서 지지다가 각자 수면실가서 잤습니다.
그런데 찜질방 시설이 사실 별로였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여친이 피곤했었나 봅니다.
저는 운동을 되게 좋아하고 아무데서나 자도 잘 골아떨어지기 때문에 그리 힘들진 않았는데.
여친은 그런 경험은 별로 없었나 봅니다.
결국 주변에 가까운 여관방을 찾아서 짐을 푸고 나서 조금 쉬다가 다시 놀러가는 걸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겉은 오래된 것처럼 보었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여관 주인을 생각하면 보통 50대나 60대 아저씨나 할머니가 대부분일텐데 30대초반 쯤으로 보이는 젊고 반반한 유부녀 느낌이 나는 여자분께서 바닥에 앉아 티비를 보시면서 수건을 개고 계시더군요.
그러다가 저희가 부르자 황급히 일어나시면서 방값을 받으시고 키를 주시는데.
헐렁한 티를 입고 계서서 방키를 주실 때 의도하지 않게 속이 훤히 보이더군요.
이때는 그냥 여주인이 젊으니 신기하네. 어쨌든 눈요기는 잘했어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짐 좀 풀고 씻을려고 하는 찰나에 문을 두드리는 소기가 들려서 나가보니 여관주인이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