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여주인과 회포를_5화
- Lineanma

- 2021년 4월 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8월 20일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지만 의기소침해 있다가 살짝 기분이 나아진척 대답을 하고 근처 편의점에 가서 맥주 두캔에 과자를 사왓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안에서 같이 마주보고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녀의 나이는 삼십이었고 아직 결혼은 안한 미혼이고 남자친구도 없데요.
예상대로 부모님이 놀려 가셔서 집에서 헐거 없으면 나와서 카운터나 보라고 해서 오늘 하루 봐주는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새벽 3시가 다 되었고 술이 부족해서 술은 조금 더 사왔더니 이 시간이면 사람도 안 올거라고 빈방가서 술마시자고 했습니다.
속으로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방으로 이동해서 술을 좀 더 마셨어요.
처음보다 친해진 우리는 의남매라는 둥 절친이라는둥 하며 떠들어댔어요.
그러더 그녀가 물었습니다. 무슨 속상한 일이 있었냐고.

